장성군, 황룡전통시장 장보기…시장상인 웃음꽃 ‘활짝’
2016-02-04 | 기획실조회수 : 2938

장성군이 설 명절을 맞아 홈쇼핑, 대형마트 등에 밀려 지속적으로 고객이 감소하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여성사회단체 회원, 공직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룡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사회단체회원과 공직자들이 미리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생필품, 제수용품, 설 선물 등을 구입하며 활발한 소비를 이뤄 시장상인들의 얼굴에 모처럼 웃음꽃이 폈다.
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유두석 군수는 “설 명절 대목인데도 전통시장 이용객들이 예전보다 눈에 띄게 줄어든 것 같다”며,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기업 등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과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이번 장보기 행사에 앞서 공직자에게 지급되는 맞춤형복지포인트 중 일부인 4,917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했으며, 이후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구매 활동과 장보기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