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삼서면 어르신, 경로잔치서 어꺠춤 덩실
2016-02-02 | 기획실조회수 : 2319

행복나눔봉사회 지역 주민 150여명 초청해 경로잔치 열어
연일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장성 삼서면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한 단체가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 삼서면에 따르면 지난 29일 행복나눔봉사회 회원들이 삼서초등학교 강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봉사회는 이날 150여명의 어르신을 초대해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복나눔봉사회의 이웃사랑실천은 후대를 위해 열심히 살아온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매년 이어지고 있다.
강기환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민이 화합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이런 자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기호영 삼서면장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행복나눔봉사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들의 선행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지역사회에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