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상무대 ‘축구로 하나 된 날‘
2018-11-08 | 의회사무과조회수 : 1894

장성군 공무원들과 상무대 군인들이 축구 대결을 통해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군에 따르면 7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장성군 공직자와 상무대 기계화학교 간부가 선수로 나서는 친선 축구대회를 열고 양 기관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무대 기계화학교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양 기관의 상생 협력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열렸다.
장성군청은 평소 뛰어난 축구 실력을 보여 온 공직자를 선발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상무대 기계화학교 측도 장교와 부사관들로 구성된 선수단을 꾸려 경기에 임했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다함께 모여 친목행사를 갖고 양 기관의 우정을 확인했다.
박신원 육군 기계화학교장은 “오래전부터 상무대 군인과 가족들은 장성군민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생활해 오고 있다”며“오늘 이 자리가 양 기관의 우정을 깊이를 더하는 좋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상무대가 장성에 자리 잡은 1994년부터 장성군과 상무대의 상생 노력은 계속 이어져 왔다. 장성군은 상무대 협력사업을 전담할 상무대 출신 협력관을 채용해 양 기관의 소통을 늘리고, 상무대 장병의 문화탐방 및 지역투어를 지원하고 있다. 또 상무대 안에 무인 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상무아파트와 상무대를 잇는 자전거도로를 조성하는 등 군인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