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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채소도 맛있는 간식으로 먹어요” [환경위생과]

2017-06-14   |   북일면조회수 : 1426
“채소도 맛있는 간식으로 먹어요”
장성군, 어린이 균형잡힌 식습관 위해 ‘채소사랑 건강간식 품평회’ 개최


평소 채소를 꺼리며 편식 습관을 갖고 있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채소간식 품평회가 장성에서 열렸다.

장성군은 13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아동 보육시설 종사자와 학부모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와 함께하는 채소사랑! 건강간식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번 품평회는 아이들이 간식으로 채소보다는 기름진 먹거리를 선호하고 이로 인해 소아 비만과 당뇨, 지방간 등이 증가하고 있어, 채소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간식거리를 소개해 아이들이 균형잡힌 식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동강대 식품영양학과 김정란 교수는 채소가 곁들여진 간식으로 감자고구마 샐러드, 브로콜리 두부전, 채소가 숨은 김밥, 수박 당근주스, 캔디 샌드위치, 키즈설기떡, 견과류 떡갈비를 직접 소개하며 레시피도 함께 설명했다.

한 학부모는 “채소간식을 시식해보니 맛과 식감이 좋아 아이들도 즐겨 먹을 것 같다.”며 레시피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정란 교수는 “요즘 아이들이 영양이 고려되지 않은 먹거리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며“아이들이 편식을 줄이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방법을 찾고 지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군의 미래이자 이 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부모님과 조리종사자, 급식 관계자들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좋은 먹거리 만들기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