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읍 자치센터 “오늘은 주민이 주인공“ [장성읍]
2016-12-07 | 북일면조회수 : 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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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의 요람으로 지역사회의 결속을 다져온‘장성읍 주민자치센터’가 한해 사업을 마무리하며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장성군은 지난 2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주민자치위원, 수강생과 주민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장성읍 주민자치센터 종강식과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나눔, 봉사, 배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수강생들이 한해 동안 주민자치센터에서 배운 줌바댄스, 전통무용, 노래교실 등의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강사의 공로패 시상이 이어졌으며, 자치센터 회원들이 직접 만든 파스텔화, 예쁜글씨 등이 전시돼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특히 장성읍 주민자치센터 장수 프로그램으로 매년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한춤(전통무용)팀은 짜임새 있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행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현종 주민자치센터 위원장은“이날 종강식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 문화적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주민들이 주인이 되어 지역 공동체를 이끌고 살기 좋은 마을을 꾸며 나가는 것이 진정한 자치”라며“‘열린행정’은 군정의 기본 방침으로 주민들이 자치역량을 키우고 나아가 군정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지원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2004년 장성읍에 주민자치센터를 개설해 1곳만 운영해 왔으나, 민선 6기 들어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전 읍면 자치센터 설치를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삼계면, 황룡면, 북이면, 북하면에 센터 설치를 마무리했으며, 내년 초 정식 개소를 앞두고 자치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