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리는 황룡면 소재지이며 신시장ㆍ월산동ㆍ교동ㆍ원월평ㆍ신기촌ㆍ일산동으로 이루어졌다. 1789년 간행된 (호구총수)에는 남삼면에 신촌리(新村里)ㆍ동림리(東林里)ㆍ덕산리(德山里)가 나오고 읍동면에 월평리가 나오는데 신촌리는 신기촌, 동림리와 덕산리는 이미 폐촌된 둥두리와 덕울암인 것으로 추정된다. 1912년 (행정구역명칭)에는 남삼면 신기리ㆍ장기리(場基里) 읍동면에 월평리가 기록되어 있는데 장기리는 현 월산동 일대로 추정된다. 1914년 신기리ㆍ장기리ㆍ건동리 일부와 월평리를 합하여 월평리라 하였다. 1926년 신시장이 생기고 1960년경 교동이 월산동에서 분리되고 1980년 일산동이 새로 생겼다. 이상의 기록 등으로 볼 때 월평리에는 월산봉 기슭에 원월평과 신기촌이 있었는데 시장이 옮겨오면서 오늘의 형세를 이루게 되었다.

와룡리는 방곡ㆍ와곡 두 마을로 이루어졌다. 옛 진원현 지역으로 1600년 장성현과 합병되어 남삼면에 속하였다. 1789년 간행된 (호구총수)에는 와곡리(臥谷里)ㆍ방곡리(方谷里)ㆍ조포막(造泡幕)ㆍ건동리(建洞里)가 기록되어 있고 1912년 (행정구역 명칭일람)에는 건동리ㆍ방곡리ㆍ삼룡리(三龍里)ㆍ와곡리가 나온다. 조포막 : 와룡리와 옥정리 경계 현 정미소 부근에 있었던 주막으로 이곳에 황룡강을 건너는 배가 있어 영광쪽으로 왕래하는 많은 행인들이 붐볐는데 일제때 황룡시장 옆에 다리가 놓이면서 배도 주막도 없어졌다. 삼룡 : 방곡동 남쪽 1Km 들가운데에 있었는데 일제초기 7～8호 말기 3호 해방후 1호가 있다가 6ㆍ25때 없어졌다. 건동 : 건고봉 아래 산속에 있었다. 평전에 먼저 사람이 살았던 것 같으며 6ㆍ25때 18호였으며 1978년 15호가 살다가 고려시멘트 원료채취장이 되어 없어졌다.

황룡리는 황룡ㆍ회사촌ㆍ봉덕ㆍ부흥 4마을로 이루어졌으며 옛날 남삼면 지역으로 장성ㆍ영광ㆍ함평 3개 군의 경계지역이다. 1789년의 (호구총수)에 봉황리ㆍ주막리ㆍ외황룡리가 나오며, 1912년의 (행정구역명칭일람)에는 북촌리ㆍ외황리ㆍ봉덕리ㆍ부흥리가 나온다. 1914년 행정구역개편때 외황리ㆍ북촌리ㆍ봉덕리ㆍ부흥리와 함평군 대화면 월전리(月田里), 영광군 외동면 황룡리ㆍ왕산리(旺山里) 일부를 황룡리로 통합하여 황룡면 관할이 되었다.

신호리는 다산ㆍ신촌ㆍ내황ㆍ북촌 4마을로 이루어졌다. 옛날에는 내황과 북촌은 남삼면이었고 다산과 신촌은 서일면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때 황룡면 신호리로 통합되었다.

장산리는 옛날 서일면 지역으로 하사ㆍ외장산ㆍ내장산ㆍ수산 4개 마을로 이루어졌다. 1789년 간행된 (호구총수)서일면조에 수산리(水山里)ㆍ장자리(莊子里)가 기록되어 있고 1912년 (행정구역명칭일람)에는 상사리ㆍ하사리ㆍ동촌리ㆍ수산리ㆍ외장산리ㆍ내장산리ㆍ장양리가 나오는데 장양리는 알 수 없다. 1914년 황룡면사무소를 황룡면에 설치했었는데 1929년 월산동으로 옮겼다.

필암리는 중동ㆍ선촌ㆍ필암ㆍ구석ㆍ증산 5개 마을로 이루어졌다. 옛날 서일면 지역으로 1789년 간행된 (호구총수)에 중등리(中登里)ㆍ필암리(筆岩里)가 기록되어 있고 1912년의 기록도 동일한데 1914년 기록에 구석(九岩)이 나온다.

아곡리는 아곡과 사호 두 마을로 이루어졌다. 원래 서이면 지역으로 1789년 간행된 (호구총수)에 북문(北門)ㆍ소곡리(小谷里)ㆍ하남(河南)이 나오는데 모두 아곡마을이다. 1912년의 (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에는 아곡리ㆍ하남리ㆍ거산리ㆍ석교리ㆍ한사리(閑沙里)가 나오며 1914년 아곡리로 묶어 황룡면 관할이 되었다.

금호리는 금동ㆍ초지ㆍ호사 마을로 이루어졌다. 원래 서이면 지역으로 1789년 발간된 (호구총수)에 금동(金洞)ㆍ초지곡(草枝谷)이 기록되어 있고 1912년의 (행정구역명칭)에 초지리ㆍ금동리ㆍ사점리ㆍ호사리ㆍ대수리ㆍ학동리가 나오는데 1914년에 이 마을들을 금호리로 묶어 황룡면에 통합하였다.

통안리는 옛날 서이면 지역으로 1914년 황룡으로 통합되었다. 원래 상통ㆍ중통ㆍ하통 3마을이 있었는데 1789년의 (호구총수)에는 상통과 하통이 나오고 1912년 (행정구역명칭)에는 상통리(上通里)ㆍ적복리(積福里, 중통)ㆍ송림리(하통)가 나온다. 하통 앞을 지나 축령산 서단을 넘는 사리재는 옛날 많은 행인과 장사꾼들이 붐볐다.

맥호리는 맥동ㆍ매곡ㆍ동정 마을로 이루어졌다. 옛날 서이면 지역으로 1789년 간행된 호구총수에 맥동(麥洞)ㆍ하등산(下登山)ㆍ관정(冠井)ㆍ원당(院堂)ㆍ매곡(梅谷)이 기록되어 있으며 1912년 (행정구역명칭)에 맥동리ㆍ난산리ㆍ매곡리가 나온다. 1914년 맥동리ㆍ매곡리ㆍ난산리를 맥호리라 하여 황룡면 관할이 되었다.

관동리는 관동 1개 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며, 관동마을은 산동, 제청이, 새터, 감남쟁이, 소곤이 등의 6개 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원래 서이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서일면, 남산면과 더불어 황룡면으로 통합되었다. 옛날에는 관동 남쪽의 가적골, 독적골에도 주민이 살았으나, 6 25사변 때 폐촌되었다. 현재는 상무대 군사훈련장으로 편입되어 거의 모든 주민이 맥호리로 이전하였다.

와우리는 와우, 분매동 2개 마을로 이루어졌으며 원래 서이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황룡면으로 편입되었다. 와우마을은 탑정이와 우라리 2개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며 탑정이는 아래뜸과 중뜸, 상뜸 등 3뜸으로 이루어졌고, 우라리는 음지, 양지, 선바우, 웃말, 안골 등 5개 뜸으로 이루어졌다. 현재는 상무대 군사훈련장으로 편입되어 주민들은 모두 이주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