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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중 정례조회 유두석군수 기념사
2017-07-05 314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어느덧 취임 3주년을 맞아서
오늘 이렇게 지나온 3년의 발자취를 떠올려보니
참으로 행복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선 성과보고를 통해 보셨겠지만,
지난 3년간 우리 장성군은
놀라운 발전을 거듭하였습니다.

모두 여러분의 헌신적인 도움 덕분이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고맙습니다.)

3년 전 저는 우리 군민께
비전이 있는 장성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지역의 지도를 바꿔서라도
우리 장성을 리모델링 하겠노라고 약속 드렸습니다.

그래서 남도의 작은 도시 장성을!
전국이 주목하는 도시로 만들고야 말겠다고
약속을 드렸습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지난 3년간 저는
엄청 노력에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우리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그 약속을 상당부분 지킬 수 있었다고,
감히 자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장성을 찾아 주신 분들이라면
누구든지 많이들 놀라시면서
‘장성이 많이 변해가고 있다’고 이야기하시고,
칭찬해 주신다고 합니다.

실제로 우리는 지자체 최초의 컬러 마케팅인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를 통해서
지역의 얼굴을 확~ 바꿔가고 있지 않습니까?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는
흰색의 도시인 그리스 산토리니,
파란색의 도시인 스페인 안달루시아처럼
장성을 아름다운 색채도시로 바꾸는 프로젝트입니다.

옐로우프로젝트에 힘입어 우리들의 고향 장성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자라는!
그림과도 같은 곳으로 어느덧 바뀌고 있습니다.

또 장성군은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서
황룡강의 모습도 확 바꿔가고 있습니다.

불과 2년 전만해도 우리의 황룡강이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아 잡풀만이 우거져 있던
버려진 하천이었다는 거 모두 기억하시죠?

하지만 우리군의 젖줄이자, 생태의 보고인
황룡강의 가치를 재발견하여
「황룡강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지금은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하천으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이 국토교통부 「지방하천 공모사업」에서
국비 102억 5천만원을 포함한 205억 규모의
「황룡강 하천 정비사업」에 선정됐다는 소식,
모두 들으셨을 겁니다.

기존에 「황룡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이미, 한 차례 국비 지원을 받은 바 있어서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기는 힘들었던 공모였지만,

그 동안, 황룡강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은
우리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덕분에
또 다시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장성의 지도를 조금씩 바꾸어가고 있습니다.
취암천 물길을 틀어서
공설운동장 건립 부지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쓸모없이 버려진 하천부지가 고가의 건축부지로 탈바꿈했습니다.
이게 바로 창의행정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몇 개월 전 저는 가슴을 울컥하게 만든 편지를 받았습니다.
“어찌하여 군수님은 잡초만 무성한 우리 황룡강을
이렇게 보배처럼 바꿔주실 생각을 하셨느냐“면서
황룡강을 아름답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분은 지금의 황룡강을 보며
자부심을 느낀다고 하셨습니다.
모두가 함께 흘린 땀과 눈물을 한꺼번에 보상받는
감동스러운 편지가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몰라보게 바뀌는 장성군의 모습에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들도 크게 놀라고 있습니다.
지난해 열린 ‘장성 가을 노란 꽃 잔치’ 기억하시죠?
수 십 만명의 관광객들이 오셨다는 걸 다들 아실 겁니다.

겉모습만 이렇게 아름다워진 게 아니지요.
내실 또한 더욱 튼튼해졌습니다.

저는 민선 4기 때부터
국비사업들을 대대적으로 유치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매력적인 도농 복합도시의 기반을 닦았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민선 6기 역시, 굵직굵직한 여러 국비사업을 가져와서
우리 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였습니다.

2015년 『제3차 LH 임대 아파트』에 이어서
지난해에는 『제4차 LH 임대 아파트』를 유치하였습니다.
호남 지역의 군 단위 지자체로선 최초의 쾌거라고 합니다.

이제 LH 3차와 4차 아파트가 모두 완공되면
장성의 주거 인프라는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입니다.

광주·전남 최초의 기록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우리 군은 어르신들을 위한 신개념 복지주택인
『현대식 공공 실버주택』 유치에도 성공하였습니다.

잠시 뒤에 저는
164억 사업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되는
이 역사적인 공사의 기공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그것뿐이겠습니까?
지금 진행 중이지만 고려시멘트 앞 2차선 도로를
청운고가까지 4차선으로 확장하였습니다.
또 우리 장성군이 만든 ‘장성호 호반길’은
서울 사람들도 머물다 갈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됐습니다.

또, 우리 장성에『국립 심혈관센터』가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 다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10년 전인 민선 4기 때부터 추진해왔던 사업인데요,
저는 지난달 대통령의 인수위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 자문위원회」를 직접 찾아가

김성주 자문단장 등 관계자에게
국립심혈관센터 장성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
100대 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듣고 왔습니다.

총 3,500억원의 국비가 투입돼
전국의 심혈관센터를 총괄하는 국립 심혈관센터가 지어지면,
장성의 위상은 또 한 번 달라질 겁니다.

이렇게 굵직굵직한 사업 말고도 우리는
눈에 확 띄는 정책을 연이어서 만들어 냈습니다.

특히, 우리 군이 전국 최초로 실시한『효도권 정책』은
이용자 만족도가 100%에 이를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님이 트위터에 글을 올려서
크게 칭찬해 주었는가 하면,
전북 장수군 등 여러 시군이
효도권을 벤치마킹할 정도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이 처음으로 실시한 「토방낮추기 사업」역시,
전국의 지자체들이 주목하는
「주민맞춤형 이색 사업」으로 유명세를 탔고 있지 않습니까?

KTX 장성 정차 문제 역시
KTX와 SRT의 합병을 전제로
낙관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이렇게 나날이 장성이 변화해가고 있는데요,
모두 우리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 덕분이라는 걸
저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런 여러분이 뿌듯할 정도로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옐로우시티 프로젝트」와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이렇게 단기간에 비상하는 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유난히 더웠던 지난해 여름을 잊지 못합니다.
무려 3헥타에 이르는 황미르 랜드를
군민과 공무원이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가꿔주셨습니다.
그래서 전국에서도 보기드문 해바라기 꽃밭이 탄생했습니다.
꽃을 심느라 비지땀을 흘리신 공직자와 군민들의 모습을
제가 어떻게 잊을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제가 그토록 강조했던 ‘거버넌스’의 위대함을 보면서
가슴 벅찬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우리 군민과 공직자의 저력이 새삼 놀라웠습니다.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여러분들은 우리 장성군의 행정 수준에 대해
충분히 자랑스러워하셔도 됩니다.

우리 군 인구 늘리기 시책인
『연어 프로젝트』다들 아시죠?

바다에서 생활하다 태어난 곳으로 돌아오는 연어와 같이
밖에서 열심히 생활하는 향우와 국민들이
우리 군으로 되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은 명칭인데요.
이름이 참 의미 있고 예쁘지 않습니까?

우리가 이 「인구 늘리기 시책」을 추진하고 한참 뒤에
전남도에서도 인구 늘리기 정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는 우리 군이 다른 어떤 지자체보다
앞서가는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저는 앞으로 민선 6기의 남은 1년도
‘옐로우’와 ‘거버넌스’라는 화두에
제 모든 것을 던지고자 합니다.

옐로우 프로젝트 사업,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호국공원 사업을 비롯한
여러 큰 사업들을 착실하게 마무리하겠습니다

또, 우리 장성군의 10년 숙원사업인
국립 심혈관센터 장성 설립도 반드시 성사시키겠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고향 장성을
활기찬 도농 복합도시로 만드는 기반을 닦아놓겠습니다.

한 가지 여러분께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유연하고 종합적인 사고를 가져달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업무가 다른 부서와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지
확인하는 자세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걸 말씀드립니다.

공직자 여러분!

우리 군이 인구소멸 위험이 없는 지역이라는 최근 소식,
들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지역보다도 안정적인 인구 문제를 보이는
전국 1위 그룹인 25% 지자체 안에 장성이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에 만족해선 안 됩니다.
우리 함께 더 큰 꿈을 꾸도록 합시다.
우리 장성을 그 어떤 곳보다 잘 사는 도시로 만듭시다!
그래서 『연어 프로젝트』가 목표한 대로
2020년엔 6만명, 2030년엔 8만명으로
우리 군 인구를 늘려봅시다!

더불어, 명품 황룡강에 조성될 아름다운 공설운동장에서
전라남도 22개 시․도민을 초청해,
모든 군민이 그렇게나 부러워했던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최도 이제 머지 않았습니다.

장성의 가능성, 군민의 단결된 힘,
그리고 우리 공직자들의 능력이라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일랜드 격언 중에,
“희망은 모든 불행을 치료하는 최고의 의사다!” 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희망을 품고 장성의 미래를 향해 나아갑시다.
그래서 우리의 아들과 딸들에게
더 나은 미래, 더 나은 장성을 물려줍시다!

민선 6기 3주년의 영광스러운 성과를 만들어내신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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