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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호남 119특수구조대 유치 ‘쾌거’

2015-09-02   |   강시영조회수 : 3995
장성군, 호남 119특수구조대 유치 ‘쾌거’
郡, 적극적인 유치 노력 ‘성과’…안전한 장성만들기 호재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남 장성군에 호남권을 아우르며 안전 중추기관 역할을 수행할 ‘119특수구조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국민안전처가 최근 광주광역시와 전라도, 제주도 권역을 담당하는 호남 119특수구조대를 장성군에 설치할 것을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의 배경은 군이 유두석 군수를 중심으로 중앙부처 관계자 등과 수시로 접촉해 장성읍과 동화면, 서삼면, 북이면 등 4개 지역의 6개소를 예정후보지로 제시하며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특히 유 군수는 중앙119구조본부장과 직접 만나 지역이 호남권 중앙(헬기로 호남권 전역 30분 거리, 120km 이내)에 위치하고 호남․서해안 고속도로와 국도 1․24호선에 인접해 있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갖춰 시설이 들어서는 데 최적지임을 적극 피력해 왔다.

이에 군에는 국가인명구조견센터와 수난구조훈련장, 헬기장, 산악구조훈련장 등 특수 훈련시설을 갖춘 119특수구조대가 들어서게 돼 민선 6기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전한 장성만들기’에 큰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두석 군수는“재난 관련 교육훈련생과 안전체험 관계자들이 지역을 대거 방문하는 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119특수구조대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9특수구조대는 대형 사건사고 등 재난․재해 발생 때 육상 30분, 바다 1시간 이내로 출동해 초기 대응에 나서는 전문구조대로 현재 수도권과 영남권 2곳에만 설치돼 있다.

국민안전처와 중앙119구조본부는 행정자치부와 기획재정부의 직제 및 예산 승인 절차를 거쳐 연내 호남 119특수구조대 발대식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