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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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송년사

2006-01-03   |   관리자조회수 : 1786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안고 출발했던 을유년 한해도 보람과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저는 우리 지역과 우리 군의회의 발전을 위하여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금년은 국내외적으로 매우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국제적으로는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발생하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최근까지 유럽은 물론

중동, 미주 등지로 급격히 확산되면서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으며

런던 지하철 연속테러 등 끊임없이 계속되는 테러가

우리나라에 까지 공포에 떨게 하였을 뿐만아니라

제2의 석유파동이라 할 만큼 치솟는 국제유가로 인해

국가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하는 한해 였습니다.

특히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현상은

뉴 올리언스 카트리나에서 1만여명의 사상자를 시작으로

파키스탄 인도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인해

8만여명의 사망과 350만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지구역사상 기록적인 재해를 보여준 참으로 안타까운 한해 였습니다.

국내적으로는 참여정부가 국민들의 갈등과 반목을 불식시키고

새롭게 도약하려는 한해로 출발하였으나, 경기침체와 아울러

실타래처럼 얽혀버린 정치상황으로 인하여

아직까지 난국의 회오리 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더욱이 WTO와 DDA 등의 후속조치인

다자간 자유무역협상과 쌀 비준안의 국회 의결은

농민에게 커다란 아픔과 허탈감에 비통함 마져 갖게 하였습니다.

온 국민들의 기대와 희망을 한순간에 허탈과 실망으로 바꿔버린

황우석 교수의 맞춤형 줄기세포 문제는 국가의 이미지 실추는 물론

국론까지 분열에 이르게 하고 있어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걱정이 아닐 수 없으며

최근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폭설로 인하여

농촌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등 정말 힘들었던 한해였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우리 군민들께서는 이러한 어려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 오셨습니다.

이번 폭설로 인하여 수많은 재산과 농작물에 피해를 입었지만

민 관 군이 휴일을 반납한채 일손돕기에 나서는 등

넉넉하고 훈훈한 장성 이미지를 한층 드높인 아주 의미 있는 한해였으며

또한 위기의 농업 농촌을 슬기롭게 극복하기위해

모든 농가에서 농산물에대한 친환경 농법 실천과

장성사과, 단감, 복분자, 오디 등 새로운 소득 작목을 개발하여

농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오셨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이와 같이 국내외적으로 명암이 교차하는 가운데서도

우리 군 의회에서는 집행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아울러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고

국내외 기업 및 자본의 군내 투자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등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하여 정말 열심히 일을 해왔습니다.

무엇보다도 군민 여러분의 작은 소리를 크게 듣고,

쓴 소리를 귀담아 의정에 반영하여 왔으며,

특히 농업 농촌의 현실을 반영하여

농가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원대책인

농가보유 화물차 운송비 보전 건의안 등을 의회차원에서 채택하여

관계 기관에 촉구 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군민의 복지증진과 인재육성을 위한 아카데미하우스 건립과

농민단체와 농업활성화를 위한 농업인회관건립,

장성호 관광지 육성을 위한 문화예술공원조성,

군민 건강증진을위한 건강3운동 등

지역발전과 군민의 소득창출을 위한

집행부의 시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그 성과를 가시화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금년 한해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밝아오는 새해에는 우리 장성군에 축복과 희망

그리고 좋은 일들만이 가득할 것을 기대합니다.

우리 군 의회에서도 더 새로운 각오로, 군민들의 그림자가 되고 손과 발이 되어

여러분과 애환을 같이 하겠으며, 의정활동에 있어서도

한 차원 더 높고 성숙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앞으로도 변함 없는 충고와 조언을 보내주시고,

우리 군의 더욱 큰 발전을 위하여 함께 고민하고 열심히 뜁시다.

아직도 들녘에는 폭설로 인한 시름속에 있는 농가가 많이 있습니다.

다시한번 피해농가에대한 지원대책을 강구하시어

모두가 활짝웃는 얼굴로 새해를 맞이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해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 성취하십시오.




2005. 12. 30



장성군의회 의장 김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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